더워. 그래도 오전에는 바깥활동을 해야해. 건강 유지를 위해 이 습관은 계속되어야 한다. 뒷산에 오르다. 높이 걷지는 못하고 안산 자락길과 봉원사 배관에서 아침 하루 땀을 흘렸다.
9시 7분 밑단길 숲의 스테이지
녹림길과 자락길이 만나는 지점 전망대에서 여의도 방향
도토리 거위 짓이야. 도토리 속에 알을 낳은 후 가지를 날카로운 이빨로 잘라 아래로 떨어뜨린다. 저 알은 도토리를 먹고 애벌레가 되어 땅속으로 들어가 성충이 되어 다시 참나무 위로 올라간다고 한다. 엄청난 생태다. 대박 봉원사&연꽃
도토리 거위 짓이야. 도토리 속에 알을 낳은 후 가지를 날카로운 이빨로 잘라 아래로 떨어뜨린다. 저 알은 도토리를 먹고 애벌레가 되어 땅속으로 들어가 성충이 되어 다시 참나무 위로 올라간다고 한다. 엄청난 생태다. 대박 봉원사&연꽃
봉원사 느티나무·· 수령 450년, 거목이 좌우로 늘어뜨린 줄기를 받침대로 넓게 보호하고 있다. 그 장치도 볼거리다.
대웅전 앞 계단은 모두 연꽃 화분으로 덮여 있다. 생장 상태가 약간 빈약하고 꽃도 드물다
그래도 그 안에서 잘 핀 꽃을 찾아서 카메라에 담아본다.
꽃은 잎과 함께 품격과 여유를 갖는다
삼천불전이 보이는 곳에서 배롱나무 & 하늘과 구름과 함께
삼천불전이 보이는 곳에서 배롱나무 & 하늘과 구름과 함께
봉원사의 대부분에는 추사(秋史)자가 있다. 마포 추사별서에서 옮겨온 아소정이 바로 이 건물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연꽃’
칠성각전 관세음보살
이 명부전 현판은 삼봉 정도전의 필적이다. 지금까지 잘 살아남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봉원사 전각 극락전&극락전 뒤 느티나무와 단풍나무의 공생산골 웅덩이 돌미나리 위에 쌀잠자리, 된장잠자리, 붉은잠자리, 물잠자리까지 잠시 구경한다. 어렸을 때 구렁텅이에 서면 이랬다. 논에 노을 비칠 때는 더 그러더라.안산에서 연세대학교 교정으로 내려 돌아오는 버스를 타다연세대 문을 건너 경의선 돌다리에 이런 추모비가 있다. 1991년 5월 18일 백골단 해체를 외치며 분신한 이정순 열사 39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