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업체 GM 크루즈, 미국 굴절버스 추돌사고 관련 소프트웨어 수정 및 리콜 완료

크루즈 대표, 드문 경우이지만 굴절 버스나 트레일러 등의 움직임을 잘못 예측하거나 위험 상황을 뒤늦게 인지할 가능성을 인정한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문제 해결, 리콜 완료!GM 소유 자율주행 택시회사 크루즈크루이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굴절버스와 추돌사고 이후 300대에 달하는 리콜을 완료했다고 미 고속도로안전국 NHTSANational Highway Transportation Safety Administration에 보고했습니다.사고는 지난 3월 23일 약 시속 10마일로 서행 중이던 크루즈 소속 쉐보레 볼트 EV 자율주행차가 앞뒤 객차가 아코디언 섹션으로 연결된 굴절 노선 버스 뒷부분을 추돌하면서 발생했습니다. 버스가 정지했을 때 이것을 늦게 감지하고 그대로 돌진한 것입니다. 그 버스의 귀책사유는 전혀 없습니다. 또 다행히 당시 사고 차량은 서행 중이어서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 볼트 EV 차량 앞부분 일부만 파손됐습니다.GM 크루즈 택시와 굴절 시내버스 간 추돌사고자율주행 택시회사 크루즈는 당초 이를 펜더벤더(Fender bender)로 정의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결국 NHTSA로부터 리콜 명령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펜더 벤더는 자동차 펜더가 밀렸다. 가볍게 펼칠수록 사소한 추돌사고를 내는 속어입니다. 이와 관련 NHTSA에 제출된 문서와 크루즈 블로그에 공개된 게시물에서 크루즈 리더 카일 보크트 Kyle Vogt는 “이 추돌 사고는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굴절 차량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에 관한 문제”라고 사고 원인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크루즈 엔지니어들은 문제를 수정하고 3월 25일 OTA를 통해 소프트웨어 리콜을 진행했습니다.카일 보크트 GM 크루즈 CEO관련 엔지니어의 설명에 의하면, 크루즈 택시에 탑재된 자동 운전 소프트웨어는 주변 차량의 움직임을 분석할 때 전방의 거동을 주로 감지했고 곧이어 뒤를 확인합니다만, 굴절 버스와 트레일러처럼 전방과 후방의 움직임의 차이를 표시하는 경우에 동작을 오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즉 전방 부분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그 데이터를 후방에 그대로 대입하면 오차가 발생합니다만, 이에 대한 정확한 판단 근거, 알고리즘 또는 명령 체계가 없는 경우, 차량의 위치를 잘못 예측한다는 것입니다.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굴절 버스가 정류장에서 출발할 때 앞이 먼저 도로에 나오고, 후방이 시간차를 두고 전방과 달리 궤적에서 주행로에 진입합니다.그러나 자동 운전 소프트웨어가 굴착 절차를 일반 버스와 인식할 경우 후방의 다른 움직임을 예측하지 못하고 센서가 충돌을 감지할 때까지 사전 조치를 취할 수 없습니다.한편 굴절 버스와 인식했다고 해도 트레일러 차량의 움직임을 이해하지 못하면 차량 후방의 위치를 정확히 예측이 불가능합니다.GM 크루즈 볼트 EV 자율주행 택시따라서 크루즈 엔지니어들은 굴절버스 또는 트레일러를 끄는 차량에 대한 데이터와 움직임에 대한 알고리즘을 정비·보완해 리콜된 볼트 EV 자율주행 택시에 적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이후 크루즈가 운행하는 자율주행차에서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게 NHTSA에 제출된 보고서 내용입니다.GM 크루즈 오리진 자율주행 승합차 실내한편 카일 보크트는 회사 블로그에서 “우리는 지속적으로 문제에 직면하고 그때그때 개선할 수 있는 방법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지속적인 개선으로 회사의 자발적 리콜이 보편화될 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또 이는 자율주행차가 인간 운전자보다 뛰어나다는 방증이라는 주장을 펼칩니다. 그의 발언은 자율주행 기술의 유연성, 즉 문제가 발견되면 신속하게 개선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리가 있습니다. 많은 운전자들이 잘못된 습관, 예를 들어 음주운전, 난폭운전 패턴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것에 비하면 알고리즘 보완은 쉬운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분간 자율주행 알고리즘은 인간이라면 금방 알아차렸을 굴절버스의 움직임을 업데이트하기 전까지는 깨닫지 못합니다. 진보가 필수적이지만 이에 대한 맹신은 피해야 합니다.오리진 자율주행 밴어쨌든 GM은 샌프란시스코, 오스틴, 텍사스, 피닉스 등 현재 크루즈 무인택시 운행 범위를 넘어 확장할 계획입니다. 또 올해 6인승 신형 자율주행차 오리진의 도로 운행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자율주행 업계 분위기가 다소 부정적임에도 GM과 크루즈의 관계는 여전히 공고해 보입니다. 특히 GM은 2025년 말 크루즈 매출을 10억달러, 한화로 약 1조3195억원으로 잡고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크루즈가 이 기간까지 운행 지역으로 미국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오리진이 포함된 자율주행차를 5000대 수준으로 늘려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NHTSA가 크루즈의 기존 운행실적과 안전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한 뒤 허가를 내주자 지연시키고 있어 단지 꽃길만이 아닙니다.아르고 Ai 사업 중단, 폭스바겐·포드 자율주행 브레이크 걸릴까? 테슬라·현대차 직진 중…LG이노텍 오인일?일론 머스크, 올해 말까지 테슬라 FSD 상용화 약속… 현대차 레벨3 자율주행 기술 탑재 제네시스…blog.naver.com아르고 Ai 사업 중단, 폭스바겐·포드 자율주행 브레이크 걸릴까? 테슬라·현대차 직진 중…LG이노텍 오인일?일론 머스크, 올해 말까지 테슬라 FSD 상용화 약속… 현대차 레벨3 자율주행 기술 탑재 제네시스…blog.naver.com자신만만 GM 크루즈 자율주행 무인택시에 제동이 걸릴까? 미 NHTSA 급제동 사고 조사 시작…미 NHTSA, GM 크루즈 볼트 EV 자율주행차 사고 관련 자율주행 시스템 안전조사 시작…blog.naver.com자신만만 GM 크루즈 자율주행 무인택시에 제동이 걸릴까? 미 NHTSA 급제동 사고 조사 시작…미 NHTSA, GM 크루즈 볼트 EV 자율주행차 사고 관련 자율주행 시스템 안전조사 시작…blog.naver.com자신만만 GM 크루즈 자율주행 무인택시에 제동이 걸릴까? 미 NHTSA 급제동 사고 조사 시작…미 NHTSA, GM 크루즈 볼트 EV 자율주행차 사고 관련 자율주행 시스템 안전조사 시작…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