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춘제 전 KBS 아나운서 향년 82세로 별세 조춘제 전 KBS 아나운서 향년 82세로 별세
조춘제 전 KBS 아나운서가 향년 82세로 어제(1일) 오후 5시 40분에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습니다. 충남 예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1966년 서울중앙방송국(현 KBS)에 입사했습니다. 한국아나운서통사’에 따르면 고인은 스포츠 중계에 열정을 쏟은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축구, 농구, 핸드볼 등 다양한 종목을 마스터하고 마라톤 중계도 맡았습니다. 고인의 목소리는 1983년 KBS가 단독 중계한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국민들의 기억 속에 깊이 남아 있습니다. 당시 KBS는 25만달러의 중계료를 냈지만 대회 조직위가 준결승을 앞두고 추가 경비를 요구해 고인은 100여 분 동안 국제전화로 현장 중계를 했습니다. 1971년 12월 24일 KBS가 중계한 성탄절 밤 12시 미사에서 당시 김수환 추기경이 박정희 정권을 비난하면서 중계가 중단되었고, 고인은 중앙정보부로 연행되어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1981년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3군사관학교 체육대회에서 “전두환 대통령과 영부인 육영수 여사”라는 말을 반복한 뒤 방송본부장으로부터 “당분간 회사에 나가지 말라”는 전화를 받았지만 대통령의 뜻이 전해지면서 무사했습니다. 고인은 1988년 한국아나운서연합회 초대 회장을 지냈고 1998년 퇴직했습니다. 아내는 농구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용임 씨이고 유족으로는 1남 3녀가 있습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은 내일 오후 2시 20분, 장지는 일산 자하연입니다. 오늘도 블로그에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충제 전 아나운서의 업적이 여러분께도 깊은 인상을 남겼기를 바라며 다음에도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조충제 #KBS아나운서 #별세 #스포츠중계 #승리를부르는캐스터 #한국아나운서연합회 #연예뉴스 #추모 조춘제 전 KBS 아나운서가 향년 82세로 어제(1일) 오후 5시 40분에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습니다. 충남 예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1966년 서울중앙방송국(현 KBS)에 입사했습니다. 한국아나운서통사’에 따르면 고인은 스포츠 중계에 열정을 쏟은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축구, 농구, 핸드볼 등 다양한 종목을 마스터하고 마라톤 중계도 맡았습니다. 고인의 목소리는 1983년 KBS가 단독 중계한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국민들의 기억 속에 깊이 남아 있습니다. 당시 KBS는 25만달러의 중계료를 냈지만 대회 조직위가 준결승을 앞두고 추가 경비를 요구해 고인은 100여 분 동안 국제전화로 현장 중계를 했습니다. 1971년 12월 24일 KBS가 중계한 성탄절 밤 12시 미사에서 당시 김수환 추기경이 박정희 정권을 비난하면서 중계가 중단되었고, 고인은 중앙정보부로 연행되어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1981년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3군사관학교 체육대회에서 “전두환 대통령과 영부인 육영수 여사”라는 말을 반복한 뒤 방송본부장으로부터 “당분간 회사에 나가지 말라”는 전화를 받았지만 대통령의 뜻이 전해지면서 무사했습니다. 고인은 1988년 한국아나운서연합회 초대 회장을 지냈고 1998년 퇴직했습니다. 아내는 농구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용임 씨이고 유족으로는 1남 3녀가 있습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은 내일 오후 2시 20분, 장지는 일산 자하연입니다. 오늘도 블로그에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충제 전 아나운서의 업적이 여러분께도 깊은 인상을 남겼기를 바라며 다음에도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조충제 #KBS아나운서 #별세 #스포츠중계 #승리를부르는캐스터 #한국아나운서연합회 #연예뉴스 #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