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기록상 최악의 폭염 올까 나사과학자 경고

지구기록상 최악의 폭염이 올까…NASA 과학자들의 경고 전 세계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지구온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미 항공우주국(NASA) 과학자들이 경고했다.(사진=게티이미지) 20일(현지시간) NASA는 미국 워싱턴 본사에서 미디어 원탁회의를 열고 산불 폭염 홍수 등 이상기후에 대해 모임…www.edaily.co.kr

지구기록상 최악의 폭염이 올까…NASA 과학자들의 경고 전 세계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지구온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미 항공우주국(NASA) 과학자들이 경고했다.(사진=게티이미지) 20일(현지시간) NASA는 미국 워싱턴 본사에서 미디어 원탁회의를 열고 산불 폭염 홍수 등 이상기후에 대해 모임…www.edaily.co.kr

전 세계에서 기록적인 무더위가 관측되는 가운데 내년 지구 온도가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의 과학자들이 경고했다.20일(현지 시간)NASA는 미국 워싱턴 본사에서 미디어 원탁 회의를 열고 산불, 불볕 더위, 홍수 등의 이상 기후에 대해서 회의를 열었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 밝혔다.이 회의에서 고다드 우주 연구소 다빙·슈미트 소장은 “엘니뇨 현상으로 내년의 지구 기온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슈미트 소장은 “엘니뇨 현상은 최근 몇달에서 시작”이라며”이로써 전 세계 사람들이 겪고 있는 여름의 역대급의 더위에는 아직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우리가 목격하고 있다 더위는 엘니뇨 때문이 아니다”이라며”지금은 거의 모든 곳, 특히 바다에서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우리가 온실 가스를 대기 중으로 배출하는 것을 그만두지 않는 한 이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슈미트 소장은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오르는 엘니뇨 현상이 올해 말에 절정에 이른다고 보았다.그는 “2024년 엘니뇨 현상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훨씬 많이 덥겠지?”이라고 덧붙였다.한편 APEC기후 센터(APEC)은 17일 발표한 엘니뇨 전망에서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엘니뇨 현상이 발생할 확률은 97%이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