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냑의 대명사 헤네시의 저등급 제품을 마셔봤다.꼬냑은 와인을 증류시켜 만든 술이다.위스키와 달리 등급을 상징하는 체계가 있다. 헤네시사에서 만들었다는 등급 체계는 다음과 같다.V.S. (Very Special) : 오크통 숙성이 가장 짧은 오도비 숙성 연도가 최소 2년인 제품.V.S.O.P. (Very Superior Old Pale) : 오크통 숙성이 가장 짧은 오도비 숙성 연도가 최소 4년인 제품.Napoéon : 오크통의 숙성이 가장 짧은 오도비의 숙성 연도가 최소 6년인 제품.XO (Extra Old) : 오크통 숙성이 가장 짧은 오도비 숙성 연도가 최소 10년인 제품.
이는 가장 낮은 등급의 VS다.
술값이 싸기로 유명한 일본 술집으로 헤네시 VS 스탠다드 보틀은 3480엔이다.
200ml 미니보틀은 1070엔이었다. 대략 1만원 정도. 물론 이것이 한국 매장이라면 적어도 1.5배~2배의 가격이 될 것이다.
결론은 매우 서투르다.VS는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이 나쁘다. 목에 안 통하는 맛이야.저가 위스키 라인의 조니워커레드나 그보다 낮은 100파이퍼스, 벨스를 마실 때도 그렇지 않았다.강하게 밀다 꼬냑은 최저 VSOP부터 마신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국내에서 못해도 67만은 할 거야.이 가격이면 좋은 전통주 먹자. 이 가격이면 엔트리급 싱글몰트로 마실래.글렌모레인지 오리지널이 이 가격대다.참고로 지난해 세계 최고 부호로 떠오른 LVMH그룹이 이들 술을 취급하고 있다. Louis Buitton, Moöt & Chandon, Hennessy(루이비통, 모엣 & 샹동, 헤네시)의 약자이다.